마을의 청소년과 형누나 오빠언니가 만나
함께 이야기합니다.
청아청아~
이것은 심봉사가 딸아이를
부르는 소리가 아닙니다~~^^
청소년들과 마을의 오빠, 누나가 만나
직접 가보지는 못해도
오감으로 떠나는 세계여행에 함께 했습니다.
눈을 가리고 여행떠나기전 비행기에 탑승합니다.
" 레이디스 앤 잰틀맨~~~"
처음 시작부터 빵 터진 시간.
프랑스 파리에서 와인한잔에 가고,
뉴욕의 번화한 카페에서 커피한잔과 브레드를 먹고
온천에도 잠시 들러 녹차한잔 마시며..
비록 몸으로 여행을 떠나보진 못했지만
우린 오늘 눈을 가린 채
그 곳을 상상하고 함께 웃고
오글거림을 참아봅니다.
내가 원하는 것과 내가 쓸데없이 행동하는 것,
엉뚱한 생각과 행동 등
라디오에 사연을 띄어 날려봅니다.
사연을 보낸 참여자를 무대로 불러
얼굴 보이기 힘들까봐ㅎㅎ
복면을 쓰고 이야기 합니다.
너의 고민은 뭐야?
우리가 해결해줄께~
친구의 고민을 들어보고
서로서로 포스트잇에 해결방안을 적어
라디오로 쑝~ 보내봅니다.
정말 독특하고 웃긴 해결방안들인데요
처음엔 쑥스러운 듯
"빈 종 이"
두번째엔 친구의 고민을이 들리는 듯
"?????"
세번째엔 친구를 위해 뭔가를 대답해주고 싶은 듯
"니 마음이 원하는대로 해~"
한 중학생 청소년 남학생의 쪽지~
우리는 오늘 소통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되었습니다.
그들이 함께 보여준 모습을
뒤에서 보면서도 모두 흐믓했던 시간~
앞으로 우리는
청소년, 청년, 그리고 모두가
어떤 모습과 경험으로
소통을 경험할지에 대해 얘기합니다.
<함께한 사람들>
갈현지역아동센터, 그루터기지역아동센터,
은평글로벌문화카페, 한평책빵
이진규, 김소예, 이다혜, 임한미, 박유신,
홍은실, 김복순, 변동욱, 김정미,
아이들, 청소년, 글로벌가족 모두
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.
주최 : 은평공리사회적협동조합